국내 선박용 전선분야 중견기업 전주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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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박용 전선분야 중견기업 전주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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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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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박용 전선 분야의 선두 주자인 신기전선(주)이  전주로 이전한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송하진 시장과 이병훈 신기전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기업 전주이전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신기전선은 최근 전주로 이전한 기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이에 따라 신기전선은 올해 하반기 중 전주 팔복동 제1산업단지 내 부지 1만8565㎡에 12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 이전하기로 했다.

신기전선은 공장 전주이전과 함께 종업원 150여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또 신기전선은 연 매출액 500억 원을 목표로 시설 확장은 물론, 기술인력 확보와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카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기전선은 지난 1988년에 창립 이래 선박용 전선 분야의 선두 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최근 사세 확장에 따라 '제2의 창업'을 목표로 지방이전을 확정지은 뒤 이전 후보지로 원주시와 목포시, 마산시, 전주시 등을 놓고 고민하다 전주시로의 이전을 최종 결정했다.

한편 시는 지난 달에도 스포츠 의류생산업체인 대승FMS와 수도권 중견기업 (주)새롬식품을 잇따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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