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공명선거웅변대회 수상자 인터뷰
상태바
제3회공명선거웅변대회 수상자 인터뷰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5.12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일반부 대상 정상영
“무척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가계의 계신 분들 앞에서 ‘대상’을 받게되서 너무 떨리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일반부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상영(40)씨의 수상소감이다.
평소 정씨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웅변을 통해 무엇이든 꾸준하게 연습하고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얻게됐다는 것.
이날 발표에서 정씨는 현재 우리나라는 대선, 총선, 지방선거, 심지어 초등학교 반장선거 까지 모두 연례행사회 되어가고 있는 등 선거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만큼 정치의 근본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유권자의 냉철한 이성과 바른 정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앞으로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는 정씨는 앞으로 살다보면 다른 사람이나 많은 청중들 앞에서 자신의 뜻을 펼쳐야 할 때가 많은만큼 웅변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웅변 애찬론을 펼쳤다.
정씨는 “공명선거 웅변을 통해 유권자의 참여의식과 한표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는 너무나도 좋은 웅변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리기를 희망한다” 면서 “공명선거의 뜻을 받들고 행동하는 유권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학생부 대상 김용주
“지난해 장려상을 탔는데 올해에는 대상을 타서 기쁩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습니다.”
학생부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용주(전북중학교·2년)학생의 수상소감이다.
김군은 이날 우렁찬 목소리와 힘찬 몸짓으로 혼탁한 어른들의 선거판을 거침없이 꼬집었다.
김군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 회장선거에 있었던 일을 역설하면서 학교의 부정선거와 현 정치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정선거를 비교했다.
김군은 부정선거는 청소년들에게 악형향을 끼치며 어른이 되어서도 부정선거를 일으키는 악순환을 유발하는 독감바이러스와 같은 것 이라며 더이상 부정선거를 하지 말고 깨끗하고 청명한 공명서거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김군은 부정선거로 얼룩진 우리나라 사회의 매래는 어두워진다 면서 하루빨리 깨끗하지 않는 부정선거를 없애고 청탁을 받거나 지키지 못하는 공약을 남발하지 말고 깨끗한 공명선거가 지켜진다면 우리나라의 발전과 매래의 밝은 빛을 비추게 할 수 있는 가장 바른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김군은 “긴장을 많이 해 어떻게 연설을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나보다 잘하는 연사들이 많아 대상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내 이름이 불렸을때 너무 놀랐지만 기분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 일반부 우수상 권오성
“너무 떨려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한데다 연습을 오래 하지 않은채 출전한 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일반부 우수상을 차지한 권오성(23)씨의 수상소감이다.
우수상을 차지한 권씨는 우렁찬 목소리와 힘찬 몸짓으로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실천을 강조해 이같은 상을 차지했다.
권씨는 지금도 일부 국민들은 나 하나쯤은 그냥 지나쳐도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투표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막연하게 정부에 대한 비판만 하고 있는 현실이다고 꼬집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현명하고 바른 정치를 할 정치인을 뽑기에는 시민의식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정부가 시민의식을 일깨워주고 격려해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애석하게도 많은 후보들의 부정행위들이 국민들의 선거의식을 깨우치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씨는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국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후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을 공정하게 판단해 바른 선거를 하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그 외에 많은 선거들에 말 그대로 공명선거! 가슴에 손을 얹고 무엇 하나 가책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깨끗한 시민의식으로 선거를 치른다면 우리나라 정치발전에 윤활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씨는 “교수님께서 잘 지도해주셔서 이러한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학생부 우수상 조용천
“지난해에는 대상을 탔지만 올해는 우수상을 받아 많이 아쉬웠지만 연습한 것에 비해 잘한만큼 내년에는 대상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조군은 부정선거가 자신에게만 피해가 있는 것이 아닌 국민모두에게 피해가 입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군은 공명선거는 참된 민주주의의 시작인만큼 공명선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부작용은 선거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악역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명선거가 꼭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군은 이어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많은 부정부패와 비리가 사라지고 공명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용천 군은 “우수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기분이 좋다. 지금까지 웅변을 꾸준히 할수 있도록 도와준 부모님과 웅변을 가츠쳐 주신 선생님께 먼저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