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차량운행시 각별한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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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차량운행시 각별한 주의를
  • 김성호
  • 승인 2013.05.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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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 인파가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은 요즘 농촌지역은 한해농사를 시작하는 손길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시기다.

따라서 차량을 이용해 농촌지역을 운행할 때는 다음과 같은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지역은 지역특성상 커브길 등이 많아 과속 운행시 추돌 및 추락 등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특히, 요즘 같은 영농철은 주요 곳곳마다 경운기 등 농기계가 주차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봄철이 되면서 산나물 채취를 위해 시골을 찾는이가 잦은 농촌지역도로는 방문자들의 차량주차로 가끔 아찔한 순간을 직면할 때가 있다.

산주의 허락없이 산나물 채취행위는 곧 민.형사상의 책임을 감수해야 하는 것임에도 이를 망각하고 불법채취행위로 인해 112신고 접수가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의 차량이 대부분 커브길이나 후미진 도로상에 주차해 교통사고 위험은 항시 도사리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주변 산야에 만개한 꽃을 보기위해 전방주시를 게을리 할 경우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요즘 농촌지역도로는 분주하다.

운전경력이 많고 적음을 떠나 운전자 모두가 들뜬 마음을 추슬러 안전운전하는 자세로 사고로 인한 물·인적피해로부터 해방되는 그날을 위해…

무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사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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