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쇼핑 새로운 경쟁채널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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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쇼핑 새로운 경쟁채널 시대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3.05.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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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모바일쇼핑족이 지난 1년새 10%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쇼핑행태가 기존 상품정보 검색 위주에서 최근 사용편의성을 제고한 쇼핑앱 출시와 간편해진 결제절차, 다양해진 할인 이벤트 등으로 검색 후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어진다.

모바일쇼핑이란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쇼핑몰이나 오픈마켓앱, 종합쇼핑몰앱, 소셜커머스앱 등을 통해 상품검색에서 결제까지 행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대한상의가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쇼핑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62.6%에 달했다.
이는 작년 7월 같은 조사(53.4%)보다 9.2%포인트, 2011년 11월 조사(11.9%)보다는 50.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품을 검색하고 실제 구매는 PC나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구매이탈율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으로 상품정보를 검색하고 PC를 이용해 결제한다는 응답이 지난해 70.5%에서 올해 66.4%로 감소했고, 상품검색후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물건을 직접 구매한다는 응답도 38.5%에서 29.0%로 줄었다.
모바일쇼핑을 이용하는 이유로 소비자들은 ‘할인혜택’을 첫 손에 꼽았고, 이어 ‘쇼핑시간 절약’ ‘장소제약 없음’ ‘증정품’ ‘모바일 전용상품’ 등을 차례로 들었다.
스마트폰을 통해 주로 구입하는 상품은 ‘의류’ ‘쿠폰, 교환권’ ‘화장품’ ‘패션잡화’순이었는데, 성별로는 남성은 ‘쿠폰, 교환권’을, 여성은 ‘화장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이에 따라 국내 유통기업들은 모바일 쇼핑을 새로운 경쟁채널이자 소비촉매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모바일채널과 기존 채널과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유통전략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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