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마켓 무주점 3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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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마켓 무주점 3일 오픈
  • 투데이안
  • 승인 2009.07.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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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푸드마켓 무주점이 2일 전북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식이 진행됐다.

홍 군수는 "기부는 지역을 풍요롭게 하는 아름다운 행위"라며 "주민들이 기탁한 물품으로 운영되는 푸드마켓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동시에 우리 지역에 사랑을 퍼뜨리는 온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무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오용식)에서 운영하게 되는 행복나눔 푸드마켓 무주점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요일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중 65세 이상 독거노인, 3급 이상의 장애인 가구, 긴급지원 대상자, 모·부자가정, 일반 수급권자 가정 등이다.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햄과 빵 등의 가공식품과 쌀, 곡류, 채소 등 농·수·축산물, 김치를 비롯한 김치 등 반찬류, 그리고 치약과 칫솔, 비누 등 생활용품을 기탁받아 운영하는 무료마켓으로, 물품기탁은 푸드 마켓에서 직접 받는다.

푸드마켓은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측면 외에도 기부자들에게는 세제 혜택을 부여,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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