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 농촌일손돕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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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백운면 농촌일손돕기 지원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5.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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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진안군 백운면사무소 직원들과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 40명이 영농철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거둬 올렸다.
백운면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무원 40명을 2개조로 나눠 아침 일찍부터 사과농가에서 사과재배에 가장 많은 일손이 필요한 적과(열매솎기)작업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19명씩 백암리 송재운(57세) , 운교리 서태석(59세)씨의 농가를 방문해 사과적과를 하면서 농촌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농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운교리 서태석씨는 "젊은 세대는 직장 등의 이유로 농촌을 떠나 요즘은 50-60대가 청년 축에 들 만큼 일손이 부족하다"며 "과수 적과나 수확시기 마다 공직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주는 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백승엽 면장은 “서툰 솜씨지만 작은 도움 하나 하나가 농가를 웃게 만들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운 농가를 발굴하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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