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악 하나인 부정불량식품 척결로 건강한 사회를
상태바
4대 사회악 하나인 부정불량식품 척결로 건강한 사회를
  • 정세진
  • 승인 2013.05.26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부정 불량식품)을 우리 사회에서 완전히 뿌리 뽑고자 우리 경찰에서는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 설치와 성폭력 범죄 전담수사반, 학교폭력·가정폭력 전담경찰관, 식품안전을 위해 전담수사반을 발족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집중단속 활동을 강도 높게 펼치고 있고, 이에 국민의 기대감도 예전과는 다르게 매우 높고 긍정적이다.

최근에는 잦은 집단 식중독 사고 발생할 때마다 보건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에는 배추김치 등 식품 제조 과정의 잘못된 행태인 이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거나 심지어는 수질 품질이 형편없는 저질 지하수를 사용하여 김치를 담그는 등 전통식품 제조과정의 오염 물질 혼입으로 여러 문제가 나타나 우리 사회에 커다란 실망을 안겨 준다. 전주지역 초ㆍ중ㆍ고교에서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300여 명에 달한 학생이 집단 식중독 현상인 복통ㆍ설사 증상을 일으켜 조퇴 및 대거 입원하는 등 커다란 고통을 겪었다.

이와 관련해 갖가지 식품 제조 과정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청결한 환경 유지가 선행돼야 한다. 따라서 각 가정 식탁의 상차림 과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전통식품류의 제조 과정은 노로 바이러스 등 전염 원이 되는 특정 병원성 미생물로 오염되는 지하수를 사용하거나 한창 성장하는 청소년층이 선호하는 식품 제조에 부적합 물질을 사용하는 부정ㆍ불량식품 제조 등 일탈한 행위는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 불량식품을 단속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양심을 팔아 만든 식품이 자신의 가족들도 먹을 수 있다는 업주들의 자발적인 자정노력이 필요하며 또한 국민 모두가 감시자로 나서 적극적인 신고가 있을 때 부정불량식품이 발붙일 수 없는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정세진 무주생활안전교통과 구천파출소 소장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