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다문화가족의 삶의질 향상에 적극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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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다문화가족의 삶의질 향상에 적극나선다.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5.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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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다문화가족의 언어발달 및 한국생활에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옹알이 학습지원, 키봇지원, 이주여성 고국에 정보내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차량 운영비를 지원한다.

옹알이 학습지원은 옹알이를 시작하는 3~24개월의 다문화 가정 영아를 직접 찾아가 교재 및 교구를 활용해 언어문제를 해결하고 이주여성의 서툰 한국어와 자녀 양육방법까지 지도해주면서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는 사업이다.

키봇은 KT와 협력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3세~13세 아동들이 스마트 로봇을 통해 한글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진안군은 키봇지원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위해 지난 28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키봇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군은 고국에 선물을 보내고 싶어도 보내지 못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명절 전후로 시댁의 정을 담은 선물을 배송할 수 있도록 1인당 5만원의 해외 택배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 진안군은 201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받은 차량 운영비를 지원하고 이주여성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송영선 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언어소통 때문에 부부관계, 취업, 자녀 양육등에서 겪는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예산을 증액했다”며 “앞으로도 모국이라는 마음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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