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소비자 농촌전통문화, 전통음식만들기 체험 등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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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소비자 농촌전통문화, 전통음식만들기 체험 등 성황
  • 박정호
  • 승인 2009.07.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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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도농 농심나누기에 많은 도시소비자가 참여해 천연염색 실습과 농촌전통문화체험, 전통 음식만들기 등 정을 나누며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농촌전통테마마을과 천연염색교육농장에서 전북도내 도시소비자들을 초청해 우리 농산물 홍보와 도농교류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향상 및 도농간 화합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공감대형성을 위한 ‘신나는 천연염색, 농촌전통문화체험행사’를 실시하는 등 도시민과 농심의 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달에는 장수군 계남면 장안리 궁뜰 도깨비 예술마을에서 산골 밥상체험과, 홍화를 이용한 아마스카프, 황토염색 손수건만들기 체험, 농촌전통문화의 가치와 세계화에 대한 강의, 농촌진흥사업 홍보 및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취지를 설명하고 농촌여성 일감사업장을 방문, 사과시범포, 논개사당 등 향토문화를 탐방했다.

체험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농업기술원에서 제작한 한방약선요리, 천연염색교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주시 평화동에서 온 박문자씨는 믿고 살수 있는 농산물과 순박한 농촌인심에 고향에 온 기분이라며 주위에 많은 사람들에게도 홍보해 지속적으로 이마을과 인연을 맺고 싶다고 말했다.

도농업기술원은 2일 전통음식학교 교육생 중 희망자를 선발해 도농행사를 추진하고, 이후에도 도시소비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행사를 추진해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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