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대를 여는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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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대를 여는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은?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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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남원에 위치한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 준공식을 시작으로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등 관광과 식품의 중심의 동부산악권 개발의 첫 물꼬가 트이게 됐다.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신청사 건립사업은 지난 2006년 7월, 민선4기 출범 후 동부권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 김완주 지사님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돼 본격 추진했다.

2006년 12월에는 동부권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치신청을 받아 남원시가 선정됐다.

지난 2007년 5월부터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도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및 교육원 건립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유한회사 정문건설, 동광건설주식회사, 이에스산업주식회사 등 3개사가 공동도급으로 2008년 6월에 착공, 1년6개월간의 공정을 거쳐 지난 22일 완공했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 46억원, 건축공사비 319억원, 총 365억원을 투입해 본관, 생활관, 후생관 등 3개동을 갖추었다.


총 부지 10만 7,300㎡, 건물 1만9,527㎡)의 규모로 건립, 2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전북공무원교육원 남원시대를 열었다.

주요시설로는 본관에 대.중.소 강의실, 어학실, 전산실, 세미나실 등 15개의 강의실과 도서실, 의무실, 대강당 등이 있다.

생활관에 162명을 수용하는 합숙시설 및 분임실이 있고, 후생관에 식당과 탁구장, 휴게소 등이 갖춰졌다.

이 외에도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은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일반 시민에게도 시설을 개방해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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