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녹색 명품·관광도시 부안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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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녹색 명품·관광도시 부안 '우뚝'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7.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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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체험 함께하는 입체적 관광기반 조성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실현이라는 깃발을 내건 민선5기 부안군정호가 항해를 시작한지 3년째를 맞이했으며 부안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한 가일층 속도를 내고 있다.
농어민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 속에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 프로젝트(5/5프로젝트)가 부안지역에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변산해수욕장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한 용트림을 했다. 낙후된 읍·면, 귄 역별 종합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부안마실길’은 전국 최고의 명품 길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부안마실축제’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관광도시 ‘부안’
2010년 4월 개통한 새만금은 3년 2개월 동안 방문객 200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부안군은 그동안 관광·체험시설과 숙박시설 확충, 부안마실길 조성 등 각종 관광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부안마실길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길로 자리매김했으며 부안누에타운과 청자박물관, 석정문학관, 청림청소년수련시설, 격포항 요트계류장 등 전통과 문화, 그리고 체험이 함께하는 입체적 관광기반이 갖춰졌다. 또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제척된 면적(8.7㎢)에 대해 밑그림을 제대로 그려 명품광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크고 작은 행사들도 펼쳐졌다.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대통령배 요트대회, 국내 최대의 국제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드코리아’, 전국 모터사이클 대회, 승마대회 등이 열려 부안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형성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부안의 대표축제 ‘부안마실축제’를 열어 자연의 품안에서 먹고, 놀고, 자고, 체험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축제로 평가받았다.
많은 숙박시설도 들어섰다. 모항가족호텔(112실)과 농협연수원(74실), 바다호텔(52객실)이 들어섰고 변산자연휴양림, 청소년수련원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고급 펜선 신축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전체 숙박시설은 2900여실로 1일 1만8000여명 수용이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많은 기업·기관들이 우리 부안에서 각종 세미나를 실시하고 관광을 즐기는 등 MICE(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교통정체 현상을 빗고 있는 국도 30호선의 조기 완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 가득한 ‘부안’
부안군은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농어민들에게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농어가소득 5/5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가맞춤형 컨설팅, 고소득 작목 복합영농 등 집중적으로 관리와 더불어 각종 시설에 대한 지원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한 2010년 당시 5천만원 이상 농어가는 2382호였으나 지난해 말 현재 3297호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4089호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며 내년까지 5000호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 호박을 비롯한 15개 신 소득 작목을 발굴,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략상품으로 지난해 해풍애 절임배추에 이어 올해에는 해풍마늘, 참머위에 대한 브랜드 개발과 상표등록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부안참뽕은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관광 부안의 특성을 고려한 6차 산업화를 통한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또 부안쌀 공동브랜드 ‘천년의 솜씨’가 2013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으며 노을감자와 명품수박, 양파, 곰소젓갈 등 특화품목들도 급성장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3기작 작목재배로 연중 소득창출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출범한 천년의 솜씨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올 상반기에만 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유통체계 안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세계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축산경쟁력을 강화하고 바다목장과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 등을 통해 도시 못지않은 자립경제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각종 개발사업 펼쳐지는 성장거점도시 ‘부안’ 
부안군은 민선5기 출범 이후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먼저, 지역발전의 촉매제가 될 개발촉진지구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8년 동안 국비 605억원 등 총 2401억원을 들여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관광휴양지 및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펼친다. 또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안 읍은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국비 76억원 등 총 110억원을 들여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변산면과 진서면 등 거점면 소재지 역시 각각 100억원을 들여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내소사권역과 계화도 권역, 청호권역, 위도권역 역시 문화·복지 강화와 농촌관광 활성화 등의 추진으로 자립형 농촌마을로 거듭난다.
특히 60~70년대 전국 대표적인 관광지였던 변산 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찾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변산 해수욕장 관광지 재지정 이후 개발사업을 본격화했다. 
전체면적은 54만5281㎡. 오는 201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74억3700만원(민자 제외)이 단계별로 투입된다. 도로와 상수도, 녹지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위락시설, 호텔, 펜선·숙박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보상과 철거를 한창 진행 중이다.
국내 유일의 신재생에너지단지가 조성돼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했고 제2농공단지에는 ㈜참프레 등 기업들이 입주, 가동 중에 있다. 또 제3농공단지가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많은 기업 유치를 통한 괜찮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행복한 고장 ‘부안’
최근 전북지역 지자체의 키워드는 삶의 질 향상이다. 이는 부안군의 모토인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실현과 맥을 같이 한다. 
군은 그동안 의료보건기관 전체 23개소 중 21개소에 대한 신축을 마무리한 상태로 올해 안으로 2개소 신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매년 빈집정비와 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정주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또 교육환경 지원에도 집중했다. 전 학교의 무료급식 등을 추진하고 요트와 승마, 아쿠아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나누미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원으로 우수인재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편리한 교통망 구축과 지역개발도 활기를 보였다. 부안읍 진입로 확장 및 종합정비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본격화했다. 
특히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궁도장, 인라인스케이장 등 시설 운영 활성화를 도모했고 금연클리닉 및 이동보건소 운영, 셋째아 이상 및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었다.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마련사업과 기초노령연금 지원, 경로당 신축 및 냉난방·간식·양곡비 지원, 부안읍권역 도시가스 조기 공급 추진, 봉덕주공 4차 보금자리 아파트 조성 추진 등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아울러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맞춤형 보건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어느덧 민선5기 3년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발전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부단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와 각종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행복고장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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