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도지사, 경인년, ‘전북호’가 비로소 힘차게 이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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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도지사, 경인년, ‘전북호’가 비로소 힘차게 이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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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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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은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 되어 전북을 바꾸자’는 지표를 내걸고 지난 2006년 7월 출범한 ‘민선4기 전북호’는 새만금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기업유치를 힘있게 추진한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새만금 사업 분야에서는 새만금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전북도민의 꿈을 대한민국의 법으로 승화했고 새만금을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었으며 산업단지와 관광단지를 착공해 본격적인 내부개발 시대를 열었습니다.

새만금을 친수활동이 가능한 명품복합도시로 10년 앞당겨 개발하고 복합용지의 비율을 70%까지 늘리는 새만금종합실천계획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신성장동력산업은 연구기능의 심장부인 복합소재기술원 유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풍력클러스터 국가예산 반영, 신재생에너지 메카로서의 디딤돌 마련 등 타 자치단체와의 무한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나며 멀찌감치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기업 유치 역시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투자규모가 1000억원이 넘는 기업만 11개를 비롯, 모두 427개의 기업이 우리 고장 전북에 와 8조3158억원을 투자하고 4만51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괄목상대할 성과를 거뒀습니다.

2010년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에 주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새만금,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기업유치 등 전북의 낙후를 끊을 3대 과제를 쉼 없이 추진하면서 우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7000개를 만들겠습니다.

저소득층 임대 보증사업을 비롯한 힘없고 돈 없는 사람들을 위한 복지시책에 힘을 쏟겠습니다.

치매 노인들의 치료와 놀이, 귀가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개념의 정책을 도입하는 등 고령사회에 맞는 노인복지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가스 리모델링 사업 등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살람살이 지원정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일등만 잘 사는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일자리가 생겨서 희망을 찾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눈물은 사라지고 웃음만 찾아오는 한해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전북호’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라는 항로와 목표를 정하고, 갈고 닦고 기름치고 조이고 저 높은 창공을 날아오르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웠습니다.

2010년 경인년 새해는 ‘전북호’가 땅을 박차고 날아 오르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 가장 많은 연료와 가속도를 요구하듯 ‘전북호’가 새만금과 성장동력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더 좋은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도민 여러분들의 건승과 만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경인년 새해 아침에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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