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임실, 으뜸 의회 구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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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임실, 으뜸 의회 구현 총력"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7.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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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명자 임실군의회 의장

 지난 해 7월 도내 첫 여성의장으로 취임하여 3만 군민의 기대와 부응 속에 제6대 후반기 임실군의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김명자 임실군의회 의장을 만나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본다.

▲후반기 1년 의회 운영 성과
  - 개원 2주년과 함께 후반기 의장단 선출 등으로 제6대 의회의 제2장을 펼친 후반기 임실군의회의 1년은 김명자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 모두가 전반기 동안 쌓아온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인 회기 운영,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현장 의정을 통한 생산적인 의정운영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 66건 심의, 의결 … 활발한 의정활동

  후반기 개원 후 현재까지 1년 동안 임실군의회는 제220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최근 폐회한 제228회 임시회까지 총 9회 95일간의 회기운영을 통해 민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개정 조례안 38건과, 예·결산안 4건, 의결·동의안 및 승인안 24건 등을 포함한 총 66건의 각종 의안을 처리하는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군정질문(1회), 5분 자유발언(3건), 주요사업장 수시 확인(국민체육센터건립사업 등 16개소) 등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했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처리요구 사항 65건을 지적하고, 2건의 건의를 하는 등 군정 운영의 정확한 실태 파악과 위법 부당한 사례를 수집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개선토록 하였다.

  ● 의원간담회의 날 운영을 통한 의원?집행부간 소통의 장 마련

  또한, 김 의장은 매월 1회의 의원간담회를 소집해 수집된 의정활동 자료를 토대로 의원 상호간의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간담회를 통한 의원간의 대화와 타협, 군정 현안에 대한 집행부와의 소통으로 의회와 집행부간 견제와 균형, 더 나아가 군민과 소통을 추구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각종 현안사업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및 벤치마킹을 통한 바람직한 군정 방향 제시

  뿐만 아니라, 의회의 전문성과 능률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회연수와,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앞두고는 지속적인 연찬회를 통해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군정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통해 전국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비교 시찰함으로써 바람직한 군정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  현장중심 의정 활동과 군정현안 해결에 주력

  또한, 김 의장은 3만여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이야 말로 진정한 의회의 모습이라는 생각으로 동료 의원들에게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조해 왔다.

  특히, 지난 해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를 입게 한 태풍 볼라벤과 산바의 영향으로 애써 가꿔 온 인삼이 못쓰게 돼 시름에 잠긴 인삼 재배 농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요사업장에 대한 사업추진상황과 민원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현장방문 시 지적되었거나 건의된 사항은 군민들의 집약된 의사임을 인식하고 사업추진 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지역 현안문제인 항공대 이전 반대와 관련해서는 최근 35사단 이전지역 내 공유지 토지수용재결 절차를 밟고 있는 전라북도에 유감을 표명하고 전주시에는 206항공대의 임실군으로의 이전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다시 한 번 발표함으로써 임실군과 임실군민이 하나가 되어 항공대대가 임실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끝까지 사즉생의 각오로 결사 투쟁할 것에 추호도 변함이 없음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지난 24일 제228회 임실군의회 임시회 폐회에 참석한 강완묵 임실군수에게 의회가 그 어떤 현안사업보다 우선하여 206항공대 임실로의 이전 반대 추진에 깊은 관심과 결사반대를 펼쳐왔음에도 불구하고 군의회와 사전협의나 설명 없이 집행부 독단으로 공고를 실시할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한 이유가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206 항공대의 임실군 이전계획 백지화 추진을 위한 전주시와 국방부에 대한 향후 대응책은 마련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하며 집행부의 미온적인 대응에 대한 임실군의회의 불편한 심기를 표출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임실군의회 후반기 개원 후 1년간의 의정활동은 임실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집행기관에 대한 효율적인 견제와 균형을 통해 대화와 타협으로 지방정치를 알차게 이끌어 성숙한 자치풍토 조성과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성과를 거두었음은 물론, 이는 남은 제6대 임실군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나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된 한 해였다고 평가할 만하다.

▲후반기 남은 1년의 의정활동 계획
  - 어느덧 개원 3주년을 맞게 된 제6대 임실군의회는 후반기 남은 1년 동안에도 군민과 함께 현장행정 중심의 의정활동 강화, 군민의 삶의 질 향상, 행복임실을 위한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의정연수 및 연찬을 통한 의원 전문성 제고와 더불어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투명한 의정 수행 등에 중점을 두고, 일하는 의회로 군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남은 1년 의정활동에 온 힘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김명자 의장 인터뷰)
  - 도내 첫 여성의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행복 임실, 으뜸 의회’ 구현이라는 목표 하나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 또 임실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하는 일이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물론, 그 바탕에는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 온 3년에 비하면 제6대 의회에 남은 1년은 비록 짧은 기간이기는 하지만, 저를 비롯한 우리 임실군의회 의원 모두는 그간 3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확실한 소신과 열정을 가지고 군에 산재해 있는 현안사업들의 매듭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군민과 군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여러분들께서도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6대 의회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의회의 모습을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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