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외고, 위안부 할머니 위한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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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외고, 위안부 할머니 위한 캠페인 전개
  • 송미숙
  • 승인 2013.07.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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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외국어고등학교 JF VANK 동아리(기장 원채령) 회원들이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주 한옥마을에서 ‘위안부, 우리 모두의 문제’ 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 했다.

이날 켐페인에는 최근 아베총리 등 일본 정치인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역사인식에 커다란 오류를 보이고, 세계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캠페인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정식명칭과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자는 내용과 위안부 할머니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의식팔찌 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위안부 할머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즉석 퀴즈 맞추기 행사 등도 진행했다.

한옥마을 찾은 관광객 김진주(서울 강남구)씨는 "어른들도 하기힘든 일을 학생들이 캠페인을 펼치는것을 보고 가슴이 웅쿨했다면서 애국의 정신을 다시한번느낀다"고 말했다.
원채령 기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과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위안부 할머니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외고 JF VANK 동아리는 주로 역사오류를 시정하는 항의서한을 관계기관에 보내거나, 역사관련 외교문제에 대해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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