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명의 병원 입원.. 병원비 내지 않고 달아난 30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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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명의 병원 입원.. 병원비 내지 않고 달아난 30대 적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8.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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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는 19일 다른 사람의 명의로 병원에 입원한 후 병원비를 내지않고 달아난 정모(33)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14개 병원을 옮겨 다니면서 입원한 뒤, 입원비 1천150만원을 내지 않고 도주한 혐의다.

게다가 정씨는 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병원에 있는 컴퓨터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A(29)씨의 주민등록번호를 외운후 병원에서 신분증을 일일히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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