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지자체 최초 ‘표준 온-나라.기록관리시스템’ 통합 구축
상태바
진안군, 지자체 최초 ‘표준 온-나라.기록관리시스템’ 통합 구축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8.29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이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표준 온-나라.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합 구축한다.
군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정부 업무관리시스템인 표준 온-나라시스템과 전자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합 구축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온-나라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행정기관의 보고 등 업무처리과정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개발한 업무관리시스템이다.
군은 온-나라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위해 행정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한 정부기능분류체계(Business Reference Model)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BRM은 업무참조모형을 일컬어 말하는 것으로 ‘기능분류(연계)모델’로 불리고 있으며, 자치단체가 수행하고 있는 모든 업무를 기능별로 분류해 단위과제를 작성하는 모델이다.
국가기록원에서 전자기록물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07년 개발해 보급한 기록관리시스템은 군에서 생산한 기록물의 생산·보존·활용 등 전 과정의 전자화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된다.
또한 전자기록물의 유실 및 멸실을 방지하고 법령에 따른 체계적 기록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공적기록의 철저한 보존 및 공개로 대국민 서비스에 적극 활용된다.
이 두 가지 시스템이 통합 구축되면 1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은 물론 정부 3.0 정책에 부응해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문서의 체계적 관리, 메모보고 등 업무관리 방식을 혁신하고 정책결정의 책임성 및 투명성강화는 물론, 문서유통의 단순화로 직원들의 업무량 감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사용자 교육 및 시험운영을 거쳐 2013년 12월 초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표준 온-나라시스템과 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합 구축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다”며 “사용자에 대한 교육과 시험운영 과정을 철저히 거쳐 차질 없이 서비스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