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준장군 탄생 제154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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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장군 탄생 제154주년 기념식
  • 박정호
  • 승인 2010.01.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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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는 10일 “전봉준장군 탄생 제154주년 기념행사”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가졌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행사는 이강수 군수, 김갑성 군의회 부의장, 정남기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전운종 천안전씨 대종회장, 기념사업회원, 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의 선봉장 전봉준장군의 출생지이며, 전국적 봉기의 시발점이 된 무장기포지와 동학의 대접주 손화중포의 활동무대가 있는 고장이다“며 ”동학농민혁명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기 위해 일어난 농민항쟁으로 전봉준장군의 업적을 선양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유적지 테마파크조성, 역사가록화, 스토리텔링 발굴 등 주민소득 증대방안과 연계해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봉전의식으로 헌수, 봉정, 154송이의 헌화와 전봉준장군이 서울로 끌려가면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사용했다는 죽력고(대나무즙에 솔잎, 창포 등과 발효한 증류주)를 올리고 대금연주 및 ‘녹두’시낭송도 이어졌다.

또한 동학농민혁명에 군민의 마인드 제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원광대학교 신순철 교수의 '동학농민혁명과 고창'이라는 주제의 특별교육도 이뤄졌다.

한편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하여 동학농민혁명의 스토리텔링, 대상제운영, 학술회의 정례화, 기념행사전국화, 성지화사업 등 동학농민혁명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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