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안전유도시설 미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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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안전유도시설 미설치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10.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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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주변인도 공사자재 무단점거

고창군 읍내리 한 초등학교부근 인도에 공사자재를 무단으로 쌓아놓는가 하면 안전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 이곳을 지나는 군민들의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리모델링 건물공사 현장에서는 낙하방지 망과 안전유도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면서 주민들이 보행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또 주변도로에 공사자재를 마구잡이로 쌓아놓은 채 통행 인도마저 무단 점거, 보행인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공사현장은 초등학교가 인접해 등하교길 학생들의 왕래가 빈번하지만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어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
건축관계자도 3층에서 작업하고서도 안전모 착용도 없이 공사에 나서고 있으며, 공사장 주변에는 공사 관련 차량마저 인도위에 불법주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주민들은 “법적으로 설치해야할 안전낙하방진막도 없어 3층 공사현장에서 건축쓰레기나 대리석 조각 등이 떨어질 경우 자칫 심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행정기관의 지도가 요망된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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