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황기석) 고창119안전센터는 지난 17일 고창상설시장에서 구조․구급․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 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소방방재청에서는 전국적으로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이 1,000곳을 넘으며 이 지역 중 53%는 주거지역으로서 재난발생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하였다.
이에 고창소방서 고창119안전센터 소속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은 고창상설시장 상인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출동로 확보의 당위성과 긴급 상황에 소방차량 출동이 지연될 경우 발생 가능한 피해를 홍보하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고창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집의 거주민, 응급환자의 가족들에게는 소방차, 구급차가 오고 있는 단 1초도 영원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소방차량 출동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소방통로 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고창=주행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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