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첨단소재.생태관광 중심도시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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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첨단소재.생태관광 중심도시로 만들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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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도시와 농촌, 산업과 휴양이 어우러진 ‘미래 신산업인 첨단소재산업과 생태관광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김완주 지사는 14일 완주군민들과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감마당’ 대화의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전북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첨단소재.태양광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완주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한국 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설립과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유치를 통해 탄소 등 첨소 신소재 기술개발을 위한 기반이 구축된 데다 미래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분야는 소재부터 가공.유통까지 할 수 있는 ‘가치사슬(Value Chain)’이 형성됐다”며 “이제는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산단인 완주 테크노밸리 조성을 서두를 때인 만큼 도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또 “대도시와 근접한 완주군의 경우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전국 제1의 잘사는 농업 농촌의 모델로 발전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농생명 관련 공공기관 입주를 통해 ‘덴마크의 아그리콘밸리’와 같은 국가 대표적 혁신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합치자”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는 무공해 산업이 미래를 이끌고 가는 시대가 온 만큼 완주는 새만금 발원지인 만경강을 활용한 생태관광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며 이서, 봉동, 삼례, 소양, 구이 등을 특화하여 이른바 ‘다이아몬드형’ 전략을 실현해 보자”며 완주 발전 비전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만경강 수변생태공원 조성, 삼례 석전근린공원 조성, 고구마 출하유통 시설․장비 구입, 농산물 물류장비 구입, 창포 체험마을 체험공간시설 설치 등에 대해 도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도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완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완주군 교육청 관계자와 초중교 교장들과도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완주지역 여성단체 협의회원들과는 자원봉사 활동과 자원봉사자 확산, 여성 일자리 창출 방안, 다문화 가정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고산 경로당을 들러 노인복지시설을 점검하고 녹색체험마을을 조성하고 있는 고산 창포마을을 방문,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주고 받았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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