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고민 해결 적극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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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고민 해결 적극 나섭니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10.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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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학교폭력 이동신고센터』운영 호응

김제경찰서(서장 최종문)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피해학생들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관내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립도서관 앞에 설치된 이동신고센터에서 학교전담관들이 피해 상담 및 신고를 접수하는 등 다양한 신고방법으로 피해신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신고센터는 시내권 학교 학생들의 등하교ㆍ방과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학교전담 경찰관들이 중점 배치되어 학교폭력 피해사례 상담과 신고를 직접 접수하거나 무다이얼링 신고전화와 신고함을 설치하여 24시간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청소년 일탈행위 계도, 지역경찰ㆍ자율방범대와 연계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올 한 해 동안 280여명의 청소년에 대하여 상담계도 및 선도처리 하는 등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 선뜻 피해신고를 못하던 학생들에게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올해 4월에는 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하던 OO고교 3학년 김OO(당17세) 학생의 상담, 신고를 통해 휴대전화를 이용해 호시탐탐 도서관을 이용하는 여학생들의 신체부위를 촬영한 선OO(당21세)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카메라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검거하기도 했다.
학교폭력 이동신고센터를 찾은 김OO(15세) 군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어린 학생들을 보호하고 도와주는 경찰아저씨들이 가까이에 있어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보고 상담을 하게 되니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문 김제경찰서장은 “우리 경찰은 직원 모두가 학교폭력을 포함한 4대 사회惡을 척결하기 위해 앞장서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 성폭력과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제신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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