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통합지원단과 합동 벽화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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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통합지원단과 합동 벽화공원 조성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10.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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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장 나유인)은 지난 30일 4대사회악 통합지원단 및 익산시 도시공원과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신동 대학로 중심지에서 방치되어 있던 등나무공원을 벽화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이어 가두캠페인을 벌이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등나무공원이 위치해 있는 지역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여성안심구역”으로 원룸촌에서 거주중인 여대생들 상대로 강력범죄 예방을 위하여 특별관리되고 있는 지역이다.
 

   그 간 등나무공원은 대학로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무성한 등나무 잎으로 가로등과 cctv가 가려져 있고, 시설이 노후되고 방치되어 있어, 청소년 탈선 우려 및 밤길 귀가하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야기하는 곳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익산경찰과 패트롤맘, 녹색어머니회, BBS, 여성단체협의회 등 11개단체 통합지원단 및 재능기부 시민(박병선)의 뜻이 모아져 벽화공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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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조성의 전체 구성과 스케치를 담당한 용안면 “훈훈한집” 보호시설의 재능기부자 박병선씨는 “처음에는 단순히 벽화만 그리면 되는 것인줄 알았다가, 경찰의 열의에 놀랐다. 경찰이 범인만 잡는 치안유지만 하는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다.” 라고 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나유인 서장은,  “여성안심구역이 새로 편입된 만큼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익산시와 협의하여 CCTV 확충방안 등 방안을 모색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수 있는 거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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