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포츠클럽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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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스포츠클럽 각광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1.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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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지역거점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개방형 구조의 종합형(공공형)스포츠클럽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이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회원이 전문지도자로부터 다양한 종목,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며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정책방향의 큰 변화로 주목된다.
시설, 지도자, 프로그램 등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정부 지원사업이 스포츠클럽 형태로 종합적으로 이뤄지고 기존의 성인 중심 동호회 구조에서 다계층, 다양한 연령이 참가하는 개방형 구조로 바뀌고 있다./편집자 주

▲정부 스포츠클럽 저변확대 위해 시범운영
정부는 생활체육 참여율이 저조하자 저변확대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해 종합형 스포츠클럽 중심의 생활체육 활동 전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통해 공공성, 다양성, 효율성의 준거기준을 확보,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커뮤티니 회복을 목표로 올해 첫 시범운영중이다.
정부는 올해 9곳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전국 231개 시·군·구 단위마다 1곳씩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은퇴선수 및 생활체육지도자의 일자리 창출과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형 스포츠클럽 = 새로운 페러다임 자리
정부는 지난 5월, 올해 시범사업 대상자 공모를 실시했으며 전국 9개 스포츠클럽을 선정했다.
또한 정부주도형 종합형스포츠클럽은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저렴한 회비로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진 생활체육을 정착시켜 국민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확산시켜 청소년들의 사회적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국민화합을 이뤄내는 등 희망의 시대를 열어 나갈 선진형 체육의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스포츠클럽 전국에서 주목 
도내에서 선정된 전북스포츠클럽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 체육의 보급과 확대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질 향상과, 학교스포츠클럽과 종합형(공공형)스포츠클럽의 연계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모델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스포츠클럽은 이를 위해 다세대, 다계층, 다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으며 학교스포츠클럽과 연계를 위해 엘리트 선수 출신 지도자를 학교스포츠클럽 현장에 파견하거나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운영 지원 및 스포츠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의 경우 공공형 스포츠클럽에 학교체육관 사용에 대해 교육청 차원에서 협조를 하면 상호 발전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다.
전북스포츠클럽은 엘리트 은퇴선수 전문 지도자를 채용해 현재 6개종목(배드민턴, 수영, 롤러, 농구, 요가, 아이스하키)을 운영중에 있으며 수시로 회원 모집중에 있다.
또한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각종 프로스포츠 회원 무료관람, 회원 년 2회 체력측정, 스키캠프, 등반대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북스포츠클럽의경우 지난 월3일 kbs1 TV ‘착한스포츠 프로젝트’ 다큐프로그램 전국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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