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지역특화작목으로 부농의 꿈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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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지역특화작목으로 부농의 꿈 일군다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3.11.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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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토마토, 쌈채소 등 집중 육성

장수군이 자연 생태적이고 친환경적 지역사회 건설로 자연과 인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순환농업과 5.3프로젝트의 차별화 된 농업정책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아름답고 건강한 자연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존하며 지역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농촌,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장수군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맞서 지역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고소득 작목을 육성키로 하고 사과, 한우, 오미자, 쌈채소. 토마토, 오이, 인삼 등 경쟁력 있는 장수군 10대 소득 작목을 선정해 집중 육성해오고 있다.
특히 오미자, 토마토, 쌈채소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산간 준고랭지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고소득 품목 재배기반을 조성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업 기반 마련으로 부농의 꿈을 일궈나가고 있다.
또한 생명산업이 접목된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장수를 만들 계획이다.

[장수오미자]
오미자는 여러 약용작물 가운데 친환경적으로 재배가 가능하고 다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을 다량함유하고 있으며 장수 오미자는 최적 재배지인 백두대간의 해발 300m~500m에서 재배되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오미자 생산면적 확대와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재배시설과 관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오고 있다.
특히 장수오미자가 지난 2008년 전라북도 향토산업 육성산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장수군은 산.학.관.연으로 구성된 오미자산업클러스터사업단을 구성, 고품질 친환경 오미자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오미자 기능성 연구를 통해 오미자 농축액, 와인, 양주, 요구르트, 천연염색, 방향제 등 다양한 가공 상품 및 기능성 식품 개발에 노력해왔다.
특히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농업회사법인(주) 알에프를 설립하고 올해 처음으로 장수오미자로 제조한 오미자 와인 ‘오미시앙’(500ml)과 ‘7942’(375ml)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ㄷ.
군은 2014년까지 혁신체계 및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생산 및 유통가공 기반과 브랜드 개발 및 유통마케팅을 구축, 오미자 기능성 연구를 통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동력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장수토마토]
장수 토마토는 오미자, 한우, 사과, 고추와 함께 장수군을 대표하는 레드 푸드(Red Food) 중 하나다.
장수군 토마토 재배면적은 52.3ha로 199농가가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장수토마토는 해발 400m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오래 저장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군을 대표하는 작목인 만큼 장수군에서도 토마토를 장수사과 못지않은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토마토 작목반을 중심으로 육성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그동안 자동화하우스 시설과 양액시설, CO2 시설 지원 등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토마토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해왔다.
 앞으로 연동하우스 및 광폭하우스시설 등 재배시설의 집중지원으로 재배 단지화를 통한 규모화를 실현, 장수토마토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수토마토 영농조합법인’을 활성화 해 토마토 재배기술에서부터 출하까지 각종 기술교육과 정보교환 등 자율적 농가참여를 유도해 장수토마토를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장수 쌈채소]
장수읍 용계리와 대성리, 번암면 죽산리, 국포리 등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장수 쌈채소는 친환경농업으로 재배되어 고소한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고랭지 쌈채소 단지를 조성하고 전문 작목반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유통망을 확보, 안전한 농산물을 집약적으로 생산, 출하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업실천 기반 조성으로 양질의 쌈채소를 생산, 농가소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군은 쌈채소 작목반을 대상으로 쌈채소 단지 공동작업장을 지원하고 토마토 하우스 시설과 연계해 쌈채소 단지 자동하우스 설치로 농업생산량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산업 육성으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생명산업이 접목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장수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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