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준비하는 행복한 옥천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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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준비하는 행복한 옥천초등학교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12.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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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초 맞춤형교육 농촌 선도학교로 부상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학생의 꿈이 보여요!

순창군 옥천초등학교(교장 이동열)가 꿈을 준비하는 행복한 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전교생 60명으로 소규모 학교로 학년별 평균 10명 정도의 6개 학급으로 구성된 옥천초등학교는 읍내에서 가장 작은 규모임에도 도시학교 못지않게 지난 전국무용경연대회(8.25)에서 최우수상, 5월에는 전국남여 무용대회 금상을 수상하였는데 이 같은 수상 결과는 우연히 나온 것이 아니고 정규 교육과정 외 방과 후 활동시간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예체능 교육을 실시 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 4월 12일 전북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전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 5명, 은상 9명, 동상 9명 총 23명이 입상하며 전교생 대비 38%의 학생들이 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발명품을 설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 온 옥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과 노력의 결과를 엿 볼 수 있었던 값진 성과였다.
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배수현 학생은 자원재활용 분야에서 전국대회에 작품을 출품해 동상을 받았다.
또한 옥천초등학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소질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져왔다.
지난 5월 25일과 6월 1일에 제21회 전북과학 탐구 실험 대회와 전북자연 관찰 탐구대회에서 모두 금상을 휩쓸어 큰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실적은 이동열 교장의 부임 이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특색있게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순창읍내에 소재하고 있는 옥천초등학교는 입학생이 적어 신문에 위기의 학교로 보도 되어 어려움이 많았으나 학생 및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혁신적 학력신장 프로그램구안과 전북도에서1명 배정하는 원어민 강사를 많은 경쟁학교를 물리치고 선정되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1) 배움 디딤돌(영어, 수학, 독서교육) , 2)꿈 디딤돌 (발명영재, 색소폰 관 악기, 한문교육)교육 비젼제시로 입학 및 전학온 학생수가 전학년에 증가하여 정상적인 학교운영을 하게 되었다. 이는 10여명의 소인수 학급으로 개별화학습이 학력을 신장시켜 학부모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바탕은 평소에도 꾸준하게 과학인재육성지도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동열 교장은 전북골드버그연구회’를 조직하여 각 계각층에서 실력 있는 분들의 자문을 받아 내실 있는 연수를 실시 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2일에는 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 수업 실연 및 골드버그 제작 안내가 이루어졌다. 연수 후 골드버그를 체험할 수 있는 키트를 각 교실에 두 개씩 지급하여 옥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여가 시간에 놀이로 과학을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워왔다. 뿐만 아니라 2학기에는 생활과학교실 주최로 'Science Party'가 열려 <과학-나눔-창의-세상>을 주제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실험을 학생들이 직접 해보는 행사도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노력이 ‘과학.발명 교육’하면 자연스레 옥천초등학교를 떠올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옥천초등학교는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재관을 리모델링하여 발명공작소, 색소폰연습실로 우수한 영재인을 육성하고 있다.
미래사회에 대비한 특기/적성교육에 강화하여 예체능 교육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옥천초등학교는 순창관내 최초로 여름방학 때 승마교실과 스쿠버 다이빙 교실에 참가하였으며
운동장에 천연잔디가 조성되어 부모와 함께하는 나비골프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즐겁고 신나는 학교활동을 인성과 스포츠정신으로 공동체의식을 갖춤으로써 학교 교육을 이해하고 협조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였다.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에는 관현악을 개설해 쉽게 접할 수 없는 관악기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 알다시피 승마와 스쿠버 다이빙, 나비 골프, 관현악 모두 금액적인 부분이 부담이 되고 시골 학교 학생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예체능 분야이다. 이동열 교장을 비롯한 옥천초등학교 교직원들의 열정아래 진행하게 된 나비 골프 시간에는 희망한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최근 8월 말 완공된 천연 잔디와 트랙이 깔린 옥천초등학교의 전경을 보면 나비 골프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엿 볼 수 있다. 
아직 2013학년도가 교육과정 운영이 5개월 정도 남은 상태에서 지금까지 이루어온 옥천초등학교의 성과를 보고 있자면 ‘변화와 꿈을 싣고 전통을 가꾸어가는 옥천초등학교’의 목표와 포부가 벌써 이루어진 느낌이다.
들판의 곡식과 과일이 익어가고 누구나 풍성한 수확을 꿈꾸는 가을, 옥천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일구어가는 열매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동열교장은 21세기는 과학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을 강화하여 창의성 갖춘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준비된 학교로 노력하겠다고 비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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