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농업 건강중심도시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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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농업 건강중심도시로 만들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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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사과와 한우 등 무공해 청정지역의 장점을 살린 축산과 과수농업을 통해 세계 최고의 농업 건강 중심도시로 만들자”


김완주 지사는 20일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감마당’ 도민과의 대화차 장수를 방문해 이같이 말하고 미래 친환경농업과 녹색 휴양의 대표도시로 발전할 장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사과 재배의 경우 장수군이 미래를 보는 탁월한 선구안이 있었기에 지금의 명품사과를 만들게 된 것”이라며 “도에서는 농업의 고품질화와 저비용 고소득으로의 농업구조 개선을 위해 저온저장창고를 많이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장수한우클러스터 사업단을 구성해 최고 육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것처럼 ‘5.3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청정식품이라는 명성과 전국 최고로 잘사는 장수를 만드는데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장수는 내륙지방에서는 유일하게 경주마육성목장을 가지고 있고 마사고와 전국 최고시설의 승마장 등 기본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말산업을 일으켜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드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장수 계북면 어전~문성간 도로개설 사업과 톱밥배지 배양시설 등 표고버섯 생산기반사업 지원, 농산물 유통시설과 청과물 종합유통시설 개보수, 산림부산물 수집 운송차량 구입, 장수 재래시장 주차장 조성 등에 대한 군민들의 예산 지원 요청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도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고창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장수지역 초중교 교장들과도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여성단체 협의회원들과는 자원봉사 활동과 여성 일자리 창출 방안, 다문화 가정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말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승마체험장을 방문해 운영상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챙겼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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