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몫 지키기, 도민 불이익 해소 앞장
상태바
전북몫 지키기, 도민 불이익 해소 앞장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12.22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2013년 결산...도정 및 교육현안 궁금증 해소 주력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KTX증편 등 전북몫 찾기 성과

제9대 전라북도의회는 2013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과 전라선 KTX증편 및 막차시간 연장운행 등 주요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학생인권과 교권보호조례를 제정,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향상에 앞장섰다. 올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
도의회는 지난 1년간 도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전북몫 지키기에 주력했다. 일자리정책과 기업유치, 농어업정책, 식중독사고, 의료원사태, 새만금 등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질문하고 5분발언을 통해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와 전라북도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농수산식품 수출촉진 지원 조례 등 올해 43건의 민생관련 입법활동도 활발했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이 정치.경제적 논리에 휘말릴 경우 의회차원의 건의결의문을 발표하며 즉각 대응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과 KTX증편 및 막차시간 연장운행 등은 대표적인 성과다.
아울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호남권광역의회의장단협의회에 적극 참여해 새만금조기개발 새정부국정과제 채택,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항소법원 설치 등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다문화정책, 새만금수질개선, 토종종자, 지역관광산업, 모악산문화생태연구회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모임을 구성해 세미나와 벤치마킹, 현지방문 등을 통하여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교육협력특별위원회, 전라북도교육청인사실태조사특별위원회 등 고질적인문제와 관련된 특위를 구성, 문제점을 끄집어내고 풀어야할 과제를 제시하는 심층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재정사업장을 현지방문해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는 없는지 확인했다. 또한 전북도와 도교육청이 편성한 2014년도 예산안 4조8천267억원과 2조5천665억원을 각각 심의 의결했다.

상임위원회 의정활동 활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광수, 부위원장 김정호.정진숙, 위원 강병진.김대중.김종담.김종철.김현섭.오은미.이성일.조계철 의원)는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했다. 1년간 조례.규칙안 5건, 결의안 6건을 처리했으며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 참석, 지역과 전국적인 이슈에 적극대응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철, 부위원장 김대중.이계숙, 위원 권익현.권창환.김종철.장영수.최정태 의원)는 전북도의 투명한 인사시스템 운용,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올 한해 조례안 29건과 동의안 4건, 진정과 민원 4건 등 모두 3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고영규, 부위원장 김종담, 위원 강영수.김광수.문면호.배승철.이현주.임동규 의원)는 전라북도의 친환경 정책 및 아동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했으며, 올해 조례안 22건, 동의안 3건, 각종 민원 12건을 처리했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영배, 부위원장 조계철, 강병진.김용화.김택성.오균호.오은미.이상현 의원)는 소상공인 및 농민,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정을 살피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1년간 조례안 15건, 진정과 민원 8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섭, 부위원장 이성일, 위원 노석만.백경태.소병래.신치범.정진숙.조병서.하대식 의원)는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와 문화.체육.관광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했다. 올해 조례안 15건, 동의안 6건 등 모두 21건의 안건을 심사했고, 우기 대비 도재해대책상황실을 방문,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당부하는 등 18건의 현장활동과 도로, 건축, 교통, 문화관련 민원 11건을 처리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최남렬, 부위원장 김정호.김현섭, 위원 김규령.김연근.박용성.양용모.유기태.조형철 의원)는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전반적인 추진사업을 견제 및 감시하고 교육협력 및 인사특별위원회 등을 구성,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했다. 올해 32건의 조례안과 건의결의안 2건, 청원민원 18건 등 모두 5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최진호 의장은“올 한해 전라북도의회는 도민이 불이익을 받거나 지역의 몫을 지키기 위해 43명의 도의원이 총력을 기울였다”면서“내년에는 올해보다 도민들의 삶의 질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 최진호 의장
“도민들의 살림살이가 넉넉해지고 살맛나는 전북,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진호 의장은“2013년 한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실패와 어려운 경제사정 등 도민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줬지만 도민들의 결집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해였다”면서 “무엇보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이 확정되었고, 새만금개발청이 개청되었으며, 전라선KTX증편 및 막차시간 연장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최 의장은“제9대 도의회는‘소통하는 열린의정·역동적인 희망의회’를 만들어 갈 것을 대내외에 천명했다”며“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하면 도민들과 함께 전라북도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어떻게 하면 도민이 좀 더 편안할 수 있을지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학생인권조례와 교권보호조례 등 그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과제들을 도민들의 입장에서 슬기롭게 풀어내면서 여기까지 왔다”며“이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의 애정과 응원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올 한해 전라북도의회는 도민이 불이익을 받거나 지역의 몫을 지키기 위해 43명의 도의원이 즉각 대응하며 우리 몫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면서“2014년도에는 올해보다 도민들의 삶의 질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의장은“갑오년 새해에는 우리 도민들의 염원이 모두 이뤄지고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되며, 전북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주요사업도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