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전주, 내년에는 동경서 공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일본의 명문 사립대학인 메이지대학과 국제학술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에 나선다. 전북대 인문대학(학장 김재민)은 최근 13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동경 소재의 메이지대학 정보커뮤니케이션대학(학장 호소노 하루미)와 양 대학의 협력강화와 교류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교원ㆍ연구자 및 학생의 교류를 추진함은 물론, 공동연구와 학술정보교환을 행함으로써 실질적인 국제교류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매년 2명 내외의 대학원 또는 학부생들을 상호 파견하기로 해 각종 편의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정을 기념해 오는 9월 전주에서, 내년에는 동경에서 각각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합의하고 상대 대학의 연구자를 초청키로 했다.
또 인문학 분야에 그치지 않고 기타 관련 분야로의 교류확대 등에도 견해를 같이 하는 등 양 대학의 교류증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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