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는 “전북은 산업화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청년인구가 유출되고 있다”며 “군산, 익산, 완주 등 기업들이 도내에 유치되면 대부분 전주로 이주하기 때문에 문화, 예술, 교육 도시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 홍대 입구처럼 소극장, 문화광장 등 문화-예술이 활성화 되어 젊은이들이 맘껏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전북대학교 후문이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문했다.
김지사는 이어 “전주한옥마을에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호텔, 컨벤션 등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관광시설도 기업유치와 마찬가지로 숙박업체가 들어올 경우 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새만금에 오는 관광객이 전주한옥마을을 찾게 된다”면서 “새만금은 전주사업이 라는 인식을 가지고 전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김지사는 또 “희망근로사업이 지난해와 비교해 1/3로 줄어, 전주시는 공공근로사업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희망근로의 경우 월 95만원, 공공근로의 경우 월 20만원으로 현격한 차이가 나는 만큼 사회적 기업으로 돌파구를 찾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특히 SK그룹 등 사회적 차원에서 확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대기업들과 함께 협력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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