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희망과 도움이 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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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희망과 도움이 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 정규섭 기자
  • 승인 2009.07.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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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로 주민편익 증대, 주민들은 고마움 표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이 지역 어르신의 편익을 크게 높이고, 마을의 숙원사업도 해결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침체의 조기 극복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각 읍․면에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편익 제고와 숙원사업 추진 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삼례읍(읍장 임규탁)의 경우 희망근로 참여자를 관내 47개 경로당 환경개선에 투입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시설이 노후된 경로당을 찾아 도배, 도색 등의 작업을 전개하는 한편 부실작업을 막기 위해 매일 정해진 물량만 소화하고 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하나같이 "더운 날씨에 시설개선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희망근로 참가자들이 이렇게 개선에 나서줘 뭐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

고산면에서는 소향리 안남마을, 오산리 신당마을, 화정리 명석마을의 숙원사업인 소하천 수초제거 및 마을 농수로 퇴적토 제거 작업을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해당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등 주민들은 희망근로 참가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수, 과일 등을 새참으로 제공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희망근로가 단순 노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취지를 살리는 일”이라며 “사업이 추진되는 기간까지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편익 증대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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