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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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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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치과의사국가고시에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북대는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 1월 28일 발표된 제 62회 치과의사국가고시에서 응시자 38명 가운데 전원이 합격,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96.3%를 기록한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전북대 치전원이 전국 최고의 치과 의료인 양성기관임을 재확인시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세계적인 치의학 교육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치전원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치전원 구성원들의 노력과, 대학측의 적극적인 지원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다.

지난 2005년 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에 맞춰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중심의 새로운 교육방법인 문제바탕학습(PBL,problem-based learning)을 전면적으로 도입해 국내․외 치의학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문제바탕학습이라는 교육제도로 개편한 이후 잇따라 국가고시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교육제도의 우수성이 구체적인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남표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치과의사국가고시에서도 전북대가 전국 최상위 성적을 올린 것은 우리대학이 전국 최고의 치과의사 양성기관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이는 구성원들의 노력과 대학 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하나되어 나타난 결과이며, 앞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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