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생태환경보전협의회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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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태환경보전협의회 발대식
  • 김종성
  • 승인 2014.01.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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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에 관심 많은 지역 주민 150명 구성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28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생태환경보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창군 생태환경보전협의회(회장 이상복)는 고창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분리되는 지역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평소 자연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며 생태환경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주민 중심의 지역협의체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이상복 회장은 “ 고창에 많은 철새가 찾아오는 것은 타 지역보다 생태자원이 청정하다는 것을 생생하게 입증하는 것으로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고창군이 보유한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스스로 보전하고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강수 군수는 “ 앞으로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고창군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졌다. 앞으로 고인돌유적지, 운곡습지, 선운산도립공원, 고창갯벌 등 관광명소와 연계하여 주민소득을 높이고, 글로벌시대에 사랑받는 문화 및 생태 관광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고창=김종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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