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고창군수, 2014 군민과의 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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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고창군수, 2014 군민과의 대화 시작
  • 김종성
  • 승인 2014.02.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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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고창군수는 지난 4일 해리ㆍ신림면을 시작으로 ‘사람과 자연이 아름다운 고창!’을 주제로 2014년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 군수는 해리ㆍ신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 박래환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발전을 위해 봉사한 자랑스러운 군민에 대한 표창과 2013년 군정성과 및 2014년 주요업무 보고, 군정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비전 공유를 위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년에는 군정에 대한 주민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실과소장의 보고를 배제하고,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군민 영상메시지를 상영하여 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안사업으로 건의된 해리면 사반리 나성지구 정비사업은 농어촌공사와 함께 적극 검토하고, 신림면 벽송부터 부안면 운양까지 연결하는 도로 개설은 국토교통부 해양농경역사문화권 특정지구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400억을 투입 고창읍 월곡리 공설운동장에서 시작하여 신림 반룡ㆍ벽송, 부안 운양까지 이어지는 16km 도로를 건립할 계획으로 금년에 실시설계 후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림저수지 주변 둘레길 및 자연장 수목울타리 조성 건의는 적극 검토하여 예산의 범위 내에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 해 큰 재난 없이 마무리되어 안심했으나, 연 초에 AI가 발생하여 걱정이 크다. 특히 청정한 지역으로 쌓아 온 고창의 이미지가 흐려 질까봐 우려했는데, 다행히 설 연휴동안 고창의 명소와 석정온천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 기뻤다. 임기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우량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명품 생태도시 조성, 귀농귀촌인 지원 등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살고 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 건설에 온힘을 쏟겠다.”라고 말하면서 적극적인 군정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 후 경로당과 귀농ㆍ귀촌농가,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군정발전에 대한 고견과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고, 농촌 현실이 어렵지만,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귀농ㆍ귀촌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창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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