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국 새만금추진단장 "5대 선도사업 정부 지원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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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국 새만금추진단장 "5대 선도사업 정부 지원 강화할 것"
  • 투데이안
  • 승인 2010.0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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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국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이 새만금 개발계획 확정과 관련해 5대 선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단장은 1일 오전 전북도청 브링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새만금개발계획은 지난 2008년 10월 농지위주에서 복합용지 중심으로 새만금개발방향을 전환키로 한 '내부토지개발 기본구상 변경안'을 완성하고, 구체적인 중장기 개발전략을 제시한 것이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또 이 단장은 "새만금개발계획은 기본구상 변경안에서 제시됐던 8대 용지의 틀을 유지하면서 각 용지별 개발구상과 기반시설 확보대책,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한 선도사업 등을 구체화해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단장은 "특히 산업과 국제업무, 관광레저, 생태환경용지(일부)를 묶어 명품복합도시를 개발하고, 과학연구용지 및 농촌도시용지 등 일부용지의 형상 및 위치 조정은 물론, 용지별 개발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새만금 추가수질대책에 대해 이 단장은 "'물의 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목표수질을 기존 농업용수 수준에서 관광과 레저활동 및 쾌적한 생활환경 등이 가능한 수준으로 상향조정하고, 이 상태가 달성될 수 있다고 예측될 때까지 현재의 수질관리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단장은 "이를 위해 추가수질대책을 담은 2단계 대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총 2조9905억 원을 수질개선비용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 단장은 "새만금 방조제 준공행사에 맞춰 대내외에 홍보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새만금에 실질적 투자계획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향후 계획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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