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전원.휴양도시 만들자
상태바
진안군,“전원.휴양도시 만들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2.02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을 홍삼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식품과 마이산, 용담댐, 아토피 치유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새만금 배후 전원․휴양도시로 육성하자”


김완주 지사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감마당’ 도민과의 대화차 진안을 방문, 이같이 말하고 “아토피 치유사업과 홍삼․한방을 통한 건강한 도시이미지를 부각시켜 영국의 토트네스 마을과 프랑스의 에비앙 도시처럼 최적의 전원․휴양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단일 최대지역이자 인삼 생산의 중심지가 된 진안은 홍삼과 한방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며 “유통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등 클러스터 조성을 조기에 마무리해 명실상부한 홍삼․한방의 메카로 만드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진안이 21세기형 국민질병으로 떠오른 아토피 치유사업을 선점하고 친화학교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 등 기반구축에 노력해만큼 이제는 아토피클러스터를 본격 추진할 때가 됐다”며 “아토피 에듀센터 건립 등 진안이 세계적 건강도시가 부상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또 “진안군 의료원 건립에 따른 국비도 확보해 동부권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해 진 것은 물론 진안이 건강 의료보건도시로서 이미지를 더욱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다양한 귀농정책을 추진해 대한민국 ‘귀농 1번지’로 부상한 진안은 흑돼지를 비롯 고추, 더덕, 도라지 등 우수한 고랭지 식품을 가진 곳”이라며 “군 발전과 군민들의 소득 증대차원에서 청정한 자연환경이 만들어 내는 유기농 농식품으로 치유 식품을 생산하는 사업도 펼쳐 보라”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홍삼약초 재배단지와 홍삼․한방 농공단지 조성도 조기에 마무리 짓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모두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홍삼연구소 연구장비 구축을 비롯 부귀면 서판교 수해복구사업, 진안읍 정곡리 활원장선 도로 확․포장사업, 브랜드육 산소진공 포장설비 등에 대한 군민들의 예산 지원 요청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도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진안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진안지역 초중교 교장들과도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여성단체 협의회원들과는 자원봉사 활동과 여성 일자리 창출 방안, 다문화 가정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마이산김치 가공공장에서 생산자 등 업체 관계자 등을 만나 김치 유통 확대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