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흑돼지 발효생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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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흑돼지 발효생 햄’
  • 박정호
  • 승인 2010.02.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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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과 로하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최근에 김치나 젓갈과 같은 발효저장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육가공품중 발효생햄도 발효식품으로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는 품목이다


발효생햄은 숙련된 작업자가 손으로 직접 돼지의 뒷다리를 염지해 평균 18℃에서 6개월 자연숙성후 이를 다시 장시간(1년여정도)재숙성 한다.

숙성과정중 수분이 날아가고 유해 미생물이 없어지기에 ‘날것’으로 먹는다는데서 오는 불안감도 떨칠수 있고, 발효. 숙성과정을 통해 근섬유가 분해되어 소화가 잘되고 지방산의 균형이 잘 어우러진 고급식품이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에서 2009『창의적인 농촌손맛 사업화』솔마당과 함께 ‘흑돼지 발효생햄’을 남원특산품으로 자리 잡기 위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남원특산 발효생햄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조 생산되며, 외국생햄과 차별화로 지역특산품인 흑돼지를 활용해 제조 했기 때문에 지방 및 근육의 조성이 타제품과 차별화가 이루어지며, 남원특산품인 허브를 첨가한 웰빙 육제품이다.

현재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발효생햄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산 발효생햄시장은 매우 밝으며, 추후 50억 규모까지 확대 전망이 예상된다.

솔마당 대표(오인숙)는 앞으로 세계적인 발효생햄 생산 업체인 스페인의 티프리카사와 기술제휴를 추진해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발효생햄 생산을 목표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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