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모사업 성과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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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공모사업 성과 ‘눈에 띄네~!’
  • 박정호
  • 승인 2010.02.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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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민선4기 들어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2,566억여원의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및 편의 제고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2일 완주군은 민선4기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중앙부처 및 각종 국기기관에 대한 공모사업에 적극 임한 결과, 총 78개의 사업이 확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78개 사업 확정에 따른 예산규모는 3,266억6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비는 2,274억2,400만원, 도비는 282억700만원 등 총 2,556억3,100만원으로 전체 예산규모의 78.2%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공모사업을 보면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의 공모에 따른 국비 20억원, 도비 10억원을 확보했고, 녹색건강숲 조성으로 1억원의 국비를 따냈다.

완주군은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경제분야에 대한 공모에 적극 대응한 결과 다수의 사업이 선정되는 한편 국도비도 대거 확보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조성으로 1,363억원을, 고온 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구축사업으로 296억원을,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사업으로 71억원을, IT특화연구소 설립으로 45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R&D 기반을 닦았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다수의 공모사업이 됐는데,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구이, 이서, 상관)에 2억2,400만원을 비롯해 학교체육관(구이중학교 체육관) 건립에 4억원, 운동장 체육시설 지원사업(삼우중학교 인조잔디구장)에 1억5,000만원 등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이밖에 철쭉 명품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화, 신문화공간 조성사업, 한우 테마파크 조성, 산촌생태마을(동상 거인, 운주 삼거리) 조성, 경천애인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농업농촌 분야에서도 많은 공모사업을 기록했다.

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은 물론 국가관 조성에 기여할 무궁화 테마식물원이나 자생식물원 등의 조성에서도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예산을 확보키도 했다.

이러한 완주군의 공모사업 성과는 민선4기 들어 독특하고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임정엽 군수는 “가만히 앉아서 국가예산이 배분되기를 기다렸다가는 지역의 발전은 요원하다”며 “올해도 정부부처의 동향을 미리미리 파악해 완주군의 차별화된 사업이 많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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