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불제로화, 녹색성장 선두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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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산불제로화, 녹색성장 선두지킨다!
  • 박정호
  • 승인 2010.02.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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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지난 1일 군청을 비롯한 각 읍면사무소 등 7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오는 5월 15일까지 비상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산불경보 발령 지수에 따라 경보발령 및 경보별 조치사항을 이행하게 되며 산불발생 시 현장지휘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산불확산 시에는 진화대책을 수립 · 시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시기 및 원인을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산불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산불제로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산림조성 황두연 담당은 “설 연휴와 정월 대보름 등을 앞두고 성묘객 등 입산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시원을 집중배치 하고 순찰 및 계도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이외에도 농업인과 등산객, 산나물채취자 등을 대상으로 완벽한 홍보계획을 수립해 부주의로 인한 인명 및 산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봄철 산불의 원인이 입산자 실화(47%) 및 논 · 밭두렁 소각(22%)이 대부분인 것에 주목하고 산불감시원 및 전문예방진화대원 84여 명을 주요 산 정상 및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에 배치하는 등 모니터링과 초동 진화활동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 산불예방 홍보, 계도 및 단속, 진화체계 확립 및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덕유산을 비롯해 적상산과 백운산, 민주지산 등 명산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 무주군은 산불예방 활동에 주력해 녹색성장의 선두에 선다는 계획이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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