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0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전주한일고등학교(교장 안승관) 3학년 김혜진 학생이 한국교원대학교 전체 수석으로 밝혀졌다.

한국교원대학교에 수석 합격한 김혜진 학생은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와 원광대학교 의예과에도 동시에 합격하여 고민스럽다며 너스레를 떨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주한일고는 그동안 수준별 이동수업, 학생 선택 교과제, 수학반, 텝스반, 과학반 등 독특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각종 경시대회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2010학년도 수능에서도 134명이 응시한 수리가형에서 16명이 1등급을 받아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2010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서울대학교3명. 고려대학교6명, 연세대학교4명, 경찰대학교(여)1명, KAIST 1명, GIST 1명, 포항공과대1명, 의.치.한계열에 10명 등이 이미 합격한 상태로 추가 합격자가 발표되는 2월10일 이후로 더 많은 합격자를 기대하고 있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