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낙후지역에 알짜기업들이 몰려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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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낙후지역에 알짜기업들이 몰려온다 !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2.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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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부 산악권 및 도내 낙후지역에 국내외 알짜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1~2년 사이 동부 산악권 및 도내 낙후지역에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입주했다.
 
무주 다논, 고창 현대종합금속은 정상 가동되고 있고 올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정읍 웰섬, 임실 일진경금속, 순창 사조사업은 공장건설을 위한 실시설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도내 동부 산악권 및 낙후지역에 입지한 업체들이 순조롭게 공장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전라북도가 전국 중심부에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 저렴한 지가, 자연환경과 어울어 진 고유의 지역이미지, 단체장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마인드, 도민의 기업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망 등이 한 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주에 입지한 다논은 609억원 투자, 80명을 고용하여 우유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청정무주”의 지역이미지와 프랑스 다논사가 추구하는 기업이미지를 매칭하여 적극적인 마케팅과 활발한 공장운영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고창에 입지한 현대종합금속은 203억원 투자, 85명을 고용하여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의 용접봉을 생산하고 있다.
 
2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시제품발표회를 갖는 등 내 고장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읍에 입지한 웰섬은 전국 2위의 한우 사육두수를 자랑하는 정읍지역에서 우수한 원자재를 원활하게 공급받고 현지에서 직접 가공하고자 무균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27일에는 순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순창 사조사업도 “발효의 고장, 순창”의 이미지를 제품에 연결시켜 종합식품 회사로 발전하고자 순창에 입지하게 됐다.

올 3월 착공, 10월 준공, 12월 제품생산, 2012년 이내 매출 300억원 조기달성, 2015년이내 간장공장 건설 등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임실에 입지한 일진경금속은 공장착공을 위한 실시 설계에 돌입해 3월중 공장착공에 들어가고 10월중 1차 공사가 완료 되며 시험가동을 거쳐 금년 12월이내 정상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동부 산악권 및 도내 낙후지역에 입주한 업체들이 투자협약 체결과 동시에 공장건설에 나서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전북도 투자유치 담당부서는 지역이미지에 맞는 입지기획과 상담으로 알짜기업들을 유치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노홍석 전북도 투자유치과장은 ”동부 산악권 및 낙후지역에 국내외 알짜기업 들의 입주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밝히고 “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동부 내륙지역에도 많은 알짜기업들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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