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 모집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용호)가 청년 취업희망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 체계적 교육훈련 제공을 위한 한국형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일학습 병행제’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예정자에게 장기(6개월~최대 4년)간에 걸쳐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제공하고 이를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자격 등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해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도입을 결정했다.
선정대상기업은 신용등급 B등급 이상, 상시근로자 수 50인(공동훈련센터형은 20인)이상 기업 중 기술력을 갖추고 CEO의 자체 인력양성의지가 높은 기술기업이나 월드클래스 300, 명장기업, Best HRD 기업, 강소기업, 혁신기업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 발전가능성, HRD우수성 등을 인정받있거나 업종특성상 상시근로자 수가 많지 않은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참여희망기업은 단독기업형 또는 이론교육을 외부교육기관에 위탁하는 공동훈련센터형 등 2개 유형 중 1개를 선택해 참여 가능하며 선정 시 교육훈련 프로그램개발비용, 담당자 수당 등 연간 2400만원 한도 내에서 인프라 구축비용을 지원받고 이와 별도로 학습근로자 훈련비용도 지원받게 된다.
접수는 연중 상시며 지역 심의를 거쳐 공단 전북본부(문의210-9231~2)에서 최종 선정하게 되며 현재 전북에는 (주)오디텍 등 9개사가 있으며 연내 40개 기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용호 지사장은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률 70%을 실현하고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로 전북지역의 많은 기업이 선정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