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육장 임용후보자 공모

교장·장학관 등 대상 16일 접수…현장 실사, 서류, 면접 거쳐 9월 1일자 임용

2014-07-13     윤복진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9월 1일자 임용예정인 교육장 임용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인 현직 초·중등 교장, 장학관, 교육연구관으로, 정년 잔여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한다.
 

징계처분 받은 자는 지원할 수 없다.
 

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응모를 받아 현장방문실사, 서류심사, 면접평가 등을 거쳐 25일 최종 임용 후보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시민단체 추천 4명, 교직단체 추천 3명, 현장교육전문가 4명 등 외부인사 11명이 포함된 총 15명으로 구성된 교육장 임용후보자 공모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임용후보자들의 △직무수행 및 소통능력 △교육청 경영제안서 △기초 기본 역량 △자질과 태도 등을 집중 심사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전체 1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모제를 통하여 임용하고 있으며, 공정성 및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현재의 교육장 공모방식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문의가 오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역량 있는 교육장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윤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