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소년 비만탈출 교실 운영
2013 무주군 청소년 건강안전 통합조사 결과 토대
2014-08-04 백윤기 기자
무주군은 방학기간 중 청소년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유도하고, 청소년기 비만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비만탈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 학교와 학생은 2013년 무주군 청소년 건강안전 통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으며, 7월 28일 시작된 “청소년 비만탈출 교실“은 현재 설천고등학교에서 8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무주보건의료원에서는 운동지도사와 금연상담사, 영양사, 한의사, 외부강사 등 6명의 통합 건강증진팀을 구성했으며, BMI(체질량지수) 30이상의 비만학생 중 희망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사와 체력측정, 다이어트 체조와 걷기운동, 개인별 식단관리와 조리 실습, 한방 비만클리닉, 기타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 건강증진 이경환 담당은 “그간 보건의료원에서는 2013년 실시한 청소년 건강안전 통합조사 결과를 토대로, 예방효과가 큰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건강안전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건강행태별, 학교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하반기에도 아동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