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전한 휴가지 만들기 최선
황정수 무주군수 물놀이 지역 직접 돌아봐
2014-08-11 백윤기 기자
휴가가 본격화되면서 무주군이 손님맞이와 관광객 안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황정수 군수는 지난 9일 설천면 지전마을과 호롱불마을, 무주읍 서면마을과 부남면 하굴암, 생활체육공원 등 주요 물놀이 지역들을 둘러봤으며, 그곳에 배치된 물놀이 안전요원들을 일일이 만나 격려했다.
또한 안전요원으로서 막중한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 줄 것, 물놀이 안전장구 사용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비상 매뉴얼 숙지에 심혈을 기울일 것, 그리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해줄 것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주군에서는 금강과 남대천 일원 등 주요 물놀이 지역 15곳에 물놀이 안전요원 60여 명이 배치돼 활동 중(7.3.~) 이며, 이외에도 무주군은 주요 물놀이 장소에 설치된 위험안내 표지판과 구조장비 등을 정비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며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무주구천동 집단시설지구와 칠연계곡 등 주요 관광지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7월 19일부터 20여 명의 분야별 공무원들이 담당 지역에서 근무를 하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각 상황실에서는 쓰레기 등 위생문제를 비롯한 상하수도와 교통, 물가, 노점상, 불법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을 하며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안내 등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