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알뜰폰 월 기본료 0원 요금제 출시

2014-10-01     서윤배 기자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은 우체국알뜰폰 판매 1주년을 맞아 월 기본료 0원 요금제를 10월 1일부터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0원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없고, 약정기간과 위약금이 없으며 6개월 이상 이용고객은 가입비도 면제되는 국내 오프라인 최저요금제다.
우체국알뜰폰은 저렴한 기본료로 중장년층에 인기가 있어 1년만에 14만 가입자를 돌파했으며, 새로 출시하는 기본료 0원 요금제도 음성통화량이 적거나 수신위주의 장년층에 특히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부터 판매하는 요금제에는 음성통화 단가가 1초당 1.2원인 요금제도 있어 일반적인 단가 1.8원보다 초당 0.6원(33.3%) 저렴하여 100분 통화시 통화료만 3,600원이 절감된다. 또, 음성통화를 월 50분 사용할 경우 기존통신사보다 약 1만3,700원(83.5%)절감되는 요금제도 출시한다.
아울러, 기존 이통사의 3G?LTE 스마트폰 정액 상품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한 5종의 정액상품이 출시된다.
앞으로 우체국알뜰폰의 접근성과 소비자 선택권이 향상될 전망이다. 10월 1일부터는 판매우체국을 24개 추가해 총 651국으로 늘어나고, 내년 1월부터는 올해 추가되는 알뜰폰사업자 5개사를 더해 총 11개 알뜰폰사업자의 다양한 상품이 나올 예정이다./서윤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