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으로 어린이 창의력 쑥~ 농촌사랑 쑥쑥!

2014-10-23     허정찬 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부터 11월 중순까지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농촌의 살아있는 생명력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및 정서순화를 위하여 어린이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촌 체험교육농장과 농촌체험마을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전에 체험학습 프로그램 홍보를 통해 군산시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체험학습 신청을 접수 받고 희망하는 체험내용, 연령, 참여인원 등을 고려하여 곤충체험학습농장, 옥산한과 등 체험교육농장 8개소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평소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김치담그기, 보리한과만들기 등 농산물 가공체험, 고구마 수확 등 영농체험, 천연염색, 도자기 굽기 등 생활공예 체험, 곤충학습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체험시간은 1회 1~3시간 정도 소요되고, 체험비는 1인당 8천~18천으로 교육농장별로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군산시는 학부모의 자녀 체험학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회에 한하여 어린이 1인당 5,000원 이내 체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학부모들의 농촌체험학습 안전에 대한 우려를 걷어낼 수 있도록 해당 교육농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응급처치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촌체험교육농장 진단표에 의하여 농장별 교육품질을 조사하여 이에 부응하는 교육농장을 선발하는 등 농촌체험학습의 질을 높였다./군산=허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