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금산, 황준원씨 불우이웃돕기 쌀 기탁

2014-11-20     신은승 기자

 

김제 금산면 청도리에 거주하고 있는 황준원씨(남·54세)가 지난 18일 겨울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 200kg를 금산면사무소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올해 농가에서 생산된 햅쌀로 지역내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역에서 벼농사를 모범적으로 재배하고 있는가 하면, 전 귀농귀촌김제시협의회장으로 사회봉사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해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쌀을 기탁 해 오고 있다.

김씨는 “올해 농사지은 햅쌀을 겨울철을 맞이하여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고 말했다.

 

김황중 금산면장은 “연말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