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학생 행사 안전…‘깐깐하게 점검’

5월까지 춘향골 퓨전과학축제 등 11건 사전 점검

2015-05-12     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학생 1천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의무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1건을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12일 2015년 학생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남원 춘향골 퓨전과학축제 등 11건을 사전 점검하는 등 대규모 행사에 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대규모 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현황을 보면 3월 청소년 공감 콘서트(김제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수학체험 이동교실(전북과학교육원), 중학생 직업체험활동(미래인재과) 등을 진행했다.

또 4월에는 세월호 참사 1주년 기념식(정책공보담당관), 찾아가는 수학체험 이동교실(전북과학교육원) 등을 점검했으며, 5월에는 구이 4개교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태봉초)과 춘향골 퓨전과학축제 등 6건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규모 행사 사전 안전 점검 대상은 학생 1천명 이상, 10개 이상 전시부스 설치 등의 행사이며 행사장 내 건축, 토목, 전기시설을 비롯해 안전관리요원 배치, 출입구 등을 집중 점검한다.

행사 주최기관은 행사 5일 전까지 도교육청 학생안전관리지원단에 안전관리계획서를 첨부해 안전 점검을 요청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 안전 점검으로 학생들의 안전 사고에 예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