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

2015-05-12     전광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와 위생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2분기에도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분기 검사는 6월26일까지 실시되며, 유·초중고·특수 등 도내 전체 학교 792교를 대상으로 지하수와 정수기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지난 1분기에도 전체 학교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하수를 사용하는 30교는 모두 1차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고, 정수기를 사용하는 735교도 모두 총대장균군, 탁도에서 적합으로 판정됐다.

이번 2분기에는 지하수 및 정수기 수질검사 뿐 아니라 상수도·지하수 병행학교 판별검사를 실시해 검증되지 않은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 지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할 경우 미생물 및 유해물질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어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학교는 가급적 끓인 물을 제공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