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반쪽이의 상상력박물관展 개최

7월3일부터 창의력, 상상력을 깨우는 오감만족 체험전시

2015-06-28     고병만 기자

군산예술의전당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형식의 이색체험전시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을 오는 7월 3일에서 29일까지 27일 동안 군산예술의전당 2·3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군산예술의전당의 두 번째 기획전시로서 관람객들에게 보고 즐기는 오락위주가 아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일상의 평범한 쓰레기들이 사물을 보는 새로운 눈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90년대 '반쪽이의 육아일기'로 유명한 최정현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폐타이어로 만든 청설모 등 흔히 쓰레기로 치부해버리는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조형예술작품을 선보인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객들의 작품이해를 돕고자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운영하며 사전예약시 단체관람도 가능하다(454-5537).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 454-5530)로 문의하면 된다